고 경 일  교수님

새로운 시대의 문을 여는 57명의 창작자들에게

 

사랑하는 상명대학교 디지털만화영상학과 27회 졸업생 여러분, 그리고 오늘 이 뜻깊은 졸업전에 참가한 모든 분들께 진심어린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이제 곧 사회로 나갈 57명의 젊은 창작자들을 바라보며, 저는 마치 새벽 하늘에 떠오르는 별들을 보는 듯한 감동을 느낍니다. 웹툰 분야 40명, 콘텐츠 분야 15명, 애니메이션 분야 2명. 각자 다른 빛깔을 가진 별들이지만, 모두가 같은 하늘에서 K컬쳐라는 거대한 은하계를 이루며 빛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 참으로 기적 같은 시대입니다. 불과 십여 년 전만 해도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일들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한국의 문화 콘텐츠가 태평양을 건너 미국의 십대들을 열광시키고, 유럽의 거리에서 한국 웹툰의 캐릭터를 그린 티셔츠를 입은 사람들을 마주치는 일이 더 이상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K팝, K드라마에 이어 K웹툰이 전 세계를 사로잡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웹툰은 정말 독보적입니다. 세로 스크롤이라는 혁신적인 형식으로 시작된 한국의 웹툰은 이제 전 세계 디지털 만화의 표준이 되었습니다. 프랑스의 방드 데시네도, 일본의 만화도, 미국의 아메리칸 코믹스도 모두 우리의 웹툰 형식을 연구하고 따라하려 애쓰고 있습니다.

 

무한 경쟁의 시대에서 살아남고 성공하는 창작자의 비밀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글과 그림의 IP(지적재산권)를 모두 소유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그림만 그리는 사람, 글만 쓰는 사람이 아니라, 스토리텔링과 비주얼 표현을 모두 아우르는 완전체 창작자가 되어야 합니다.여러분이 창조하는 하나하나의 캐릭터, 스토리, 세계관이 모두 여러분만의 고유한 자산이 됩니다. 그 IP가 웹툰에서 시작되어 게임이 되고, 드라마가 되고, 영화가 되고, 굿즈가 되어 전 세계인들의 일상 속으로 스며들어 갑니다. 여러분이 만든 하나의 캐릭터가 누군가의 인생을 바꾸고, 여러분의 스토리가 세상을 조금씩 더 나은 곳으로 만들어 갈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 여러분 각자의 노트북과 태블릿 속에는 아직 세상에 나오지 않은 수많은 이야기들이 잠들어 있습니다. 아직 이름을 갖지 못한 캐릭터들이 여러분의 손끝에서 탄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들은 여러분을 통해 세상의 빛을 보고, 전 세계 독자들의 마음속에서 살아 숨 쉬게 될 것입니다.K컬쳐의 진정한 힘은 기술이나 자본이 아니라 창작자의 상상력과 열정에서 나옵니다. 여러분이 바로 그 창작자들입니다. 여러분이 K컬쳐의 미래를 만들어 갈 주역들입니다.세상은 여러분의 이야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때로는 냉혹하고 때로는 따뜻한 이 세상에서, 여러분의 작품이 누군가에게는 위로가 되고, 누군가에게는 꿈이 되고,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시작의 용기가 될 것입니다.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여러분이 앞으로 펼쳐 나갈 무한한 가능성의 스토리에 가슴 벅찬 기대를 보냅니다. 여러분 모두가 자신만의 독특하고 소중한 세계를 창조하는 진정한 창작자로 성장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2025.10.1. 상상의 보물창고, 안서동 연구실에서 고경일

김 병 수  교수님

새로운 시대의 문을 여는 57명의 창작자들에게

 

디지털만화영상전공 27회 졸업 작품 전시회, 축하합니다.

 

여러분은 4년이라는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가는 놀라운 경험을 했을 겁니다.

사회에 나가면 미친듯한 시간의 속도를 또 다시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그러할 진데 교수님들은 오죽하겠습니까?(일동 웃음)

 

일주일이 하루 같고, 한 달이 일주일 같고, 일 년이 한 달처럼 지나갑니다.

눈 뜨면 방학이고, 눈 뜨면 개학입니다.

여러분은 눈 뜨니 졸업이지요?(일동 웃음)

 

그 눈 깜박할 찰나의 순간 동안 갈고 닦은 작품을 졸업 전시회를 통해 보여주신 여러분에게 경탄의 박수를 보냅니다.

 

졸업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하지만..... 사실 ‘끝’입니다.

이제 더 이상 학생이 아닙니다.

작품 봐줄 교수님도 없고, 학생이라 주던 용돈도 이젠 잘 안줍니다.

세뱃돈 받기도 좀 민망해 집니다.

이제 내가 직접 벌어야 하고, 생활을 꾸려야 하며, 모든 걸 스스로 헤쳐 나가야 합니다.

이제 각자의 자리에서 본격적인 사회인의 길을 걸어가야 할 시점입니다.

 

지금까지 쌓아온 실력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자신을 연마하며 성장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항상 깨어 있는 사람으로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시간을 되돌리는 마법을 기대하며, 졸업과 전시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눈 깜박하는 사이에 많은 성과를 이루기 바랍니다.


빛은 1초에 겨우 299,792.458km 밖에 못갑니다.

김 서 윤  교수님

여러분,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늦은 밤까지 마감하던 모습, 콘티 하나 가지고 몇 시간을 머리 싸매고 고민하던 모습들, 힘든 원고 작업을 마치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을 모습들이 눈에 선합니다.

여러분은 만화 그리는 기술뿐만 아니라 스스로의 이야기를 찾아내고, 그걸 세상에 보여주는 법을 배웠습니다.

때로는 좌절하고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겠지만, 결국엔 멋진 작품집으로 증명해냈습니다.

정말 대견하고, 너무나 자랑스럽습니다.

졸업은 새로운 시작입니다.

이제 여러분은 이 든든한 울타리를 벗어나 진짜 싸움터로 나갑니다. 물론 쉽지 않을 겁니다.

예상치 못한 어려움에 부딪히고, 때로는 슬럼프에 빠지기도 할 겁니다.

이곳은 마감 요정이 밥 먹듯이 찾아오고, 악성 댓글 요정은 밤낮없이 여러분을 괴롭힐 겁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이미 학교에서 온갖 시련을 겪고 ‘졸업장’이라는 무적의 방패를 얻었습니다.

이 방패 하나면 어떤 역경도 헤쳐 나갈 수 있을 겁니다.

부디 잊지 마세요.

여러분이 쥐고 있는 펜과 타블렛은 단순히 그림을 그리는 도구가 아니라, 세상을 향해 여러분의 목소리를 내는 강력한 무기라는 것을요.

여러분의 만화가 누군가에게는 따뜻한 위로가 되고,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영감을 주는 그런 멋진 이야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언젠가 여러분의 만화가 영화나 드라마로 만들어져서

‘원작 상명대학교 졸업생 OOO’을 읽게 될 날을 손꼽아 기다리겠습니다.

졸업생 여러분, 지난 몇 년간 정말 고생 많았습니다.

이제 여러분의 꿈을 마음껏 펼치세요.

여러분의 눈부신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김 우 중  교수님

여러분의 졸업전시회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한 편의 이야기를 완성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밤과 낮이 쌓여 있었는지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떠오르는 장면을 그려내고, 지워내고, 다시 그리며 자신만의 세계를 찾으려는 지난 시간은 고단했지만 동시에 가장 창조적인 시간이었을 것입니다. 이번 졸업작품전에 담긴 작품 하나하나가 그 흔적을 증명해 주고 있습니다.

 

졸업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첫 장입니다. 이제 여러분은 ‘학생’이라는 이름을 벗고, ‘작가’라는 이름으로 세상과 마주하게 됩니다. 작가의 길은 언제나 고독하고, 때로는 독자의 외면과 시장의 냉혹함 앞에서 흔들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바로 그 고독 속에서만 자기만의 목소리가 자라납니다. 흔한 이야기의 반복 속에서도, 남들이 보지 못한 세계를 집요하게 응시할 수 있는 눈이 진정한 작가를 만들어 줍니다.

 

처음 내딛는 발걸음은 미약해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여기에 선보인 한 컷, 한 장면, 한 줄의 대사가 언젠가 누군가의 마음에 닿아 삶을 흔들어 놓을 수도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만화를, 웹툰을, 이야기를 포기하지 못하는 이유일 것입니다.

 

여러분의 앞길에 수많은 도전이 기다리고 있겠지만, 그 모든 여정이 결국 여러분만의 세계를 더욱 빛나게 하리라 믿습니다. 부디 작가로서의 삶을 담대하게 이어가며, 자신만의 색으로 긴 호흡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길 바랍니다.

 

오늘, 이 첫 장을 열며 여러분 모두에게 따뜻한 응원의 마음을 보냅니다.

김 치 훈  교수님

예술은 시대의 숨결을 담아내는 거울이며, 창작은 그 거울에 생명을 불어넣는 행위입니다.

 

예술은 시대의 숨결을 담아내는 거울이며, 창작은 그 거울에 생명을 불어넣는 행위입니다.

오늘, 여러분의 손끝에서 탄생한 작품들이 하나의 전시로 모여 찬란한 빛을 발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수많은 밤과 고민, 열정과 실험의 흔적이 응축된 창작 여정의 결실에 무한의 박수를 보냅니다.

졸업작품 전시회는 학업의 마침표가 아닌, 창작자로서 첫 발을 내딛는 선언이자 출항의 신호입니다.

여러분의 작품은 이제 학과의 랩실을 넘어 그리고 캠퍼스의 울타리를 벗어나 세상과 마주하게 됩니다.

그 안에 담긴 시선과 감정, 질문과 해답은 독자와 관객 그리고 유저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공유의 문을 열어줄 것이지만 그 과정이 결코 순탄치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창작은 늘 새로워야 하며, 진실해야 합니다. 이 사실을 항상 기억하고 나아간다면, 자신만의 언어로 해석한 세계를 공감하는 독자와 관객들이 하나 둘 옆에 같이 하게 될 것입니다.

2025년 졸업작품에 참여한 모든 학생들의 열정과 상상력에 경의를 표하며, 앞으로 펼쳐질 창작의 여정에 무한한 영광과 기쁨이 함께하길 바랍니다.

끝으로 이제 시작입니다!

백 대 현  교수님

졸업전시회를 축하합니다!

 

수 많은 낮과 밤의 흔적들이, 한칸 한칸 프레임을 채우고, 화면을 채우고, 이 공간을 가득히 채우고 있네요. 

지난 시간의 고민과 열정, 그리고 번뜩이는 재치까지 작품 하나하나마다 차곡히 담겨있겠지요.

여러분은 이제 분신같은 작품들을 뒤로 하고, 세상이라는 가장 거대한 빈 도화지를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누군가의 가르침이 아닌, 여러분의 이야기와 감각만으로 텅 빈 화면을 채워나가야 합니다.

선이 비뚤어지고 색이 번지더라도, 자신만의 이야기를 그려나가세요.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세상을 향한 따뜻한 시선과 반짝이는 재능으로, 그저 '만드는 사람'이 아닌 '세상을 이야기하는 사람'이 되면 좋겠습니다.

저는 여러분이 펼쳐낼 다음 이야기가 정말 궁금하고,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졸업을 축하해요!

설 지 형  교수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예전 학교를 다녔을때가 떠오르네요. 지금 같은 장비나 시스템도 부족했고,  ‘만화학과’라는 이름만으로도 사람들에게 신기한 눈길을 받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이렇게 후배 여러분을 보니, 저희가 꿈꾸던 것보다 훨씬 더 크고 넓은 길을 열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은 졸업이 너무나 큰 관문처럼 느껴져서 힘들었던 순간도 있었을 겁니다. 또 이 문을 열고 나가면 거대한 소용돌이 같은 세상 속에 조용히 빨려들어갈까 두려운 마음이 들었을지도 모릅니다.


이제는 누구도 정답을 알려주지 않는 길을 스스로 만들어가야 합니다. 때로는 막막하고, 때로는 웃기지도 않은 상황에 부딪히겠지만, 우리 전공 창작자들은 결국 그 순간조차도 ‘이야기’로 바꿀 줄 아는 사람들이라고 믿습니다.


저는 선배로서 ‘겁내지 말고, 즐겁게’라는 말을 꼭 하고 싶습니다. 여러분이 걸어갈 길은 결코 똑같지 않지만, 즐기면서 꾸준히 걸어간다면 언젠가 자신만의 무대를 반드시 만나게 될 겁니다.


다시 한 번 졸업을 축하하며, 앞으로의 여정에 멋진 이야기가 가득하길 바랍니다.

윤 정 원  교수님

2025년도 졸작도록 축사

 

보글러의 영웅의 여정에서 주인공은 부름을 받아 일상을 떠나 미지의 세계에서 모험을 겪고, 마침내 이전과는 다른 차원의 존재로 변화하여 돌아옵니다. 여러분이 지나온 대학 생활 또한 그러했습니다. 낯선 시작 앞에서 두려움과 설렘을 안고 걸어 들어왔고, 이제는 그 시간을 통과하며 새로운 존재로 자라났습니다.

 

그리고 이제 또 다른 여정이 여러분을 부르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때때로 넘을 수 없을 것처럼 보이는 벽 앞에 서기도 하고, 어둠 속에서 길을 잃을 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영웅은 좌절 속에서도 다시 일어나고, 끝내 자신만의 빛을 찾아 나아가는 ‘운명적인 존재’이기에

이 모든 것을 딛고 원하는 것을 쟁취하게 될 겁니다.

 

여러분의 미래는 아직 쓰이지 않은 이야기의 책이며, 그 첫 장이 이제 열리고 있습니다.

저는 그 책의 새로운 장마다 여러분이 써 내려갈 아름답고 강인한 서사를 기대하며, 마음 깊이 응원합니다.

이 해 광  교수님

여러분! 졸업작품 전시회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유난히 짧게 느껴지는 가을만큼이나 휙 지나버린 막 학기!

그동안 졸업작품과의 씨름에 고생 많았습니다!

 

지난 4년간의 노력이 오늘 당장 성공으로 연결되긴 어렵겠지만

그래도 여러분들은 행복하리라 믿습니다.

내가 좋아서 선택한 그 길을 가고 있으니까요.

 

이제 독자들을 마주하는 냉엄한 현실에서

진정한 프로 작가로 거듭나야 할 것입니다. 혹여 닥쳐오는 시련마저도

즐길 수 있는 큰 작가로 성장하길 간절히 바랍니다.

최 연 식  교수님

대학생활을 마무리하는 여러분의 졸업작품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올해의 졸업전시회에는 교수님들의 지도와 학생들의 열정들이 모여져서 졸업전시의 결실을 맺는 자리로서 웹툰만화시장의 확장과 애니메이션 영상 산업구조, 그리고 문화산업 세계화가 급변하는 흐름속에서 더욱 가속화되는 인공지능 시대의 무한경쟁까지, 이와 같은 예측하기 힘들고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멋진 성과들을 성실하게 완성시킨 졸업생 여러분들에게 격려와 힘찬 박수를 다시 보냅니다.


아무쪼록 대학생활을 자리매김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이번 행사를 맞이하여, 졸업생들과 부모님 그리고 교우분들과 서로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나누는 따뜻한 의미의 시간이 되길 빌겠습니다.

최 재 용  교수님

우선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여러분보다 조금 먼저 살아본 삶의 선배로서 한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시험에는 남이 정한 답이 있지만, 인생에는 내가 정한 답이 있습니다. 그러니 방향은 정하되, 굳이 계획대로만 살려고 애쓰지 마세요. 계획은 원래 자주 어긋나는 법이니까요. 또 너무 빨리 가려 하지도 마세요. 누군가는 더 빠를테니까요.


대신 남들과 다른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자신만의 템포로 걸어가 보길 바랍니다. 설령 전공과는 다른 길을 걷게 되더라도, 여러분의 재능은 어디에서든 드러나고, 예기치 않은 방식으로 빛을 발할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선택당하는 삶이 아니라, 스스로 선택하는 삶을 살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앞날에 늘 즐거운 상상력과 엉뚱한 용기가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